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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년 사귄 친구와 손을 잃었습니다.카테고리 없음 2022. 8. 12. 17:50
2년 사귄 친구와 손을 잃었습니다.
너무 이기적으로 그 친구가 너무 보고싶어서 먼저 지는거 그만하자고 하고 지지 않는지 한달정도 되었습니다. 어제까지는 너무 평범했는데 오늘은 심심해서 갤러리를 뒤져보니 그와 찍은 사진이 너무 많았다.
사진 하나하나 볼때마다 그 사진 속 대화의 배경이 생각나서 너무 그립습니다.
5인조로 지내다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그를 가장 아끼고 좋아하게 됐다.
싸울 땐 많이 지치고 감정도 많이 소모되지만 화해하고 다시 친해지면 예전보다 더 나빠진다.
매번 후회하고 미안해
이 싸움을 시작한 것은 나 자신이라는 것을 깨닫고는 죄책감에 항상 그 앞에 무릎을 꿇었다.
걔 앞에서 자꾸 쑥스러워서 이게 진짜 우정인지, 서로 너무 힘들게 하면 정말 친구인지 궁금하다.
두 달 동안 고민한 끝에 마침내 그에게 지지 말라는 말을 떠올렸다. 충동적인 것 같지만 너무 좋아해서 그런 말을 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. 달콤한
그와 헤어진 지 일주일 만에 그냥 울었던 것 같아요.
너무 아쉬웠다 나랑 이렇게 잘 어울리는 여자는 없었다. 정말 서로를 아끼고 배려할 수 있었습니다. 그러나 나는 우리의 관계를 이렇게 끝냈다.
처음에는 해방감에 마음이 편했는데 하루가 지날수록 너무 보고 싶었어요.
그제서야 친구 관계는 연인 관계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.
아마도 더
내가 지금 그를 붙잡고 싶은 이유는 무엇입니까?
그는 왜 지금 그녀를 그리워합니까?
나는 아직도 내 행동을 후회한다
넌 나처럼 쉽게 관계를 끊지 않아
힘들었다